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이라고 아시나요? 6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이고 어금니를 뜻하는 한자 ‘구’를 숫자 9로 표현한거라고 해요. ‘6세 전후에 나오는 어금니(구치)를 보호하자’는 의마가 담겨있습니다. 이처럼 치아관리는 어릴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그래서 이번에는 연령대별 아이들 구강관리법에 대해 다루어 보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길러주어 여러 치아, 잇몸 등의 질환을 예방해 보세요.
1. 영아기(2세이전)
<그림 출처 : 키즈현대 라이프>
젖니가 나는 영아기 때에는 칫솔질이 미흡하기 때문에 최대한 충치를 예방하도록 부모님들이 노력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젖병을 오래 빠는 습관이나, 잘 때 물고 자는 습관 혹은 부모님이 사용한 숟가락으로 이유식을 먹이는 등의 행위는 충치를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더불어 아기가 음식을 섭취한 뒤에는 거즈나 유아용 고무 칫솔을 이용해 입안을 가볍게 닦아주세요
<그림 출처 : 키즈현대 라이프, 보건복지부>
본격적으로 이가 자라기 시작하는 유아기에는 올바른 칫솔질을 습관화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칫솔질은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으니 부모님과 함께 이를 닦으며, 올바른 칫솔질을 알려줘야 하고 캐릭터 칫솔이나 치약을 이용해 아이들이 칫솔질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림 출처 : 키즈현대 라이프, 보건복지부>
소아기 이후부터는 스스로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 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데요. 특히 소아기에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발치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발치 시기를 놓치게 되면 덧니가 생기거나 치열이 고르지 못하게 자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 습관이나 혀로 치아를 밀어내는 습관은 치아의 배열을 고르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에 해당 습관을 바로잡아주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타고난 치아건강은 오복 중에 하나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구강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어릴 때부터 치아관리가 평생의 치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꼼꼼한 관리로 아이들의 치아 건강을 지켜주세요~
